수신: 나이지리아 선교 동역자님. 발신:이능성선교사. 제목: 6월 선교보고. 2026, 6, 23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26년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이어진 순회 선교 가운데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 그리고 추수의 주인 되신 주님께 올려드릴 기도 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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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 안에서 다시 소망을 봅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인들이 희생되는 나라가 나이지리아라는 사실은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박해로 인해 목숨을 잃는 그리스도인의 약 72%가 이 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도 7,0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는 모슬렘 극단주의 세력으로 인해 수많은 교회가 불타고, 가정이 무너지고, 성도들이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납치와 폭력은 일상이 되었고, 치안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절망의 땅 한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비(Mubi) 지역의 현지 선교사들은 떠나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오늘도 그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이 지역과 인근 사역자 30명을 초청하여 영성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한 선교사는 수차례 사역을 포기할 뻔했다고 고백했지만, 훈련을 마친 후에는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메마른 들풀처럼 왔다가 성령의 단비를 맞고 살아 돌아갔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저 또한 긴 여정의 피로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이 땅에 심겨진 성령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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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20명의 새로운 헌신

끝없이 이어지는 폭력과 납치 속에서 저 역시 한때는 이 땅에 대한 무력감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여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저희가 함께 사역하는 EMS 선교회에, 무려 60가정 120명이 새로운 선교사로 지원했습니다. 그들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저희 훈련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생명을 내놓아야 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지역을 향해, 적은 생활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헌신하는 이 젊은이들을 보며 깊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피 흘림의 땅에서 오히려 꺼지지 않는 선교의 불길—부흥의 불길이 지속적으로 타오르도록 선교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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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겨진 아내와 자녀들

복음을 전하다 남편을 잃은 선교사들의 아내들, 그들의 삶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있습니다.
이번에도 24명의 과부들에게 암염소를 한 마리씩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빛 속에는 오랜만에 희망의 빛이 비쳤습니다.
암염소는 단순한 선물이 아닙니다. 스스로 먹이를 찾아 살아가고, 새끼를 낳아 생계를 이어가게 하는 ‘살아 있는 희망’입니다.
이 작은 나눔이 그들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름까지 잊혀져가는 선교사 과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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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함께 세워가는 교회


현지 선교사들에게 교회 건물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사역의 기반입니다.
이번에도 다섯 곳에 교회를 세우고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흙벽돌 혹은시멘트 벅돌을 직접 만들고, 성도들과 함께 벽을 쌓아올리는 그들의 손길 속에는 눈물과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속에 한국교회의 헌금(2000불)이 연합해서 아프리카 성도들이 이 땅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합니다.
비를 피할 지붕 하나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함석 지붕이 올라가는 순간 그들에게는 하나의 기적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과니(Gwani) 마을은 이전에 단 한 번도 교회가 없던 곳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슬람 추장이 교회 부지를 제공하며 건축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성도는 단 5명. 그러나 이 작은 공동체가 그 마을의 구원의 빛이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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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냉수 한 그릇의 사랑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물질과 사랑으로 동역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가방 하나씩, 돗자리 하나씩, 옷과 생활용품 하나하나가 현지 선교사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냉수 한 그릇”과 같은 이 섬김이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귀한 헌신입니다. 주님에게 귀한 향기로 올려드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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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복 중에 있는 아내
제 아내는 오랜 세월 선교 현장을 함께 지켜온 동역자입니다.
수차례의 큰 질병과 위기를 지나왔고, 이번에도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응급차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수술 없이 회복의 길로 들어섰고, 지금은 다시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되었습니다.
아내는 이 모든 시간을 “낡은 기계를 다시 정비하는 과정”이라고 고백합니다.
앞으로 남은 사역을 위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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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이 사역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힘 있게 세워지도록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신: 나이지리아 선교 동역자님. 발신:이능성선교사. 제목: 6월 선교보고. 2026, 6, 23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26년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이어진 순회 선교 가운데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 그리고 추수의 주인 되신 주님께 올려드릴 기도 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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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 안에서 다시 소망을 봅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인들이 희생되는 나라가 나이지리아라는 사실은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박해로 인해 목숨을 잃는 그리스도인의 약 72%가 이 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도 7,0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는 모슬렘 극단주의 세력으로 인해 수많은 교회가 불타고, 가정이 무너지고, 성도들이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납치와 폭력은 일상이 되었고, 치안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절망의 땅 한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비(Mubi) 지역의 현지 선교사들은 떠나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오늘도 그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이 지역과 인근 사역자 30명을 초청하여 영성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한 선교사는 수차례 사역을 포기할 뻔했다고 고백했지만, 훈련을 마친 후에는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메마른 들풀처럼 왔다가 성령의 단비를 맞고 살아 돌아갔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저 또한 긴 여정의 피로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이 땅에 심겨진 성령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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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20명의 새로운 헌신
끝없이 이어지는 폭력과 납치 속에서 저 역시 한때는 이 땅에 대한 무력감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여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저희가 함께 사역하는 EMS 선교회에, 무려 60가정 120명이 새로운 선교사로 지원했습니다. 그들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저희 훈련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생명을 내놓아야 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지역을 향해, 적은 생활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헌신하는 이 젊은이들을 보며 깊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피 흘림의 땅에서 오히려 꺼지지 않는 선교의 불길—부흥의 불길이 지속적으로 타오르도록 선교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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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겨진 아내와 자녀들
복음을 전하다 남편을 잃은 선교사들의 아내들, 그들의 삶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있습니다.
이번에도 24명의 과부들에게 암염소를 한 마리씩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빛 속에는 오랜만에 희망의 빛이 비쳤습니다.
암염소는 단순한 선물이 아닙니다. 스스로 먹이를 찾아 살아가고, 새끼를 낳아 생계를 이어가게 하는 ‘살아 있는 희망’입니다.
이 작은 나눔이 그들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름까지 잊혀져가는 선교사 과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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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함께 세워가는 교회
현지 선교사들에게 교회 건물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사역의 기반입니다.
이번에도 다섯 곳에 교회를 세우고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흙벽돌 혹은시멘트 벅돌을 직접 만들고, 성도들과 함께 벽을 쌓아올리는 그들의 손길 속에는 눈물과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속에 한국교회의 헌금(2000불)이 연합해서 아프리카 성도들이 이 땅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합니다.
비를 피할 지붕 하나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함석 지붕이 올라가는 순간 그들에게는 하나의 기적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과니(Gwani) 마을은 이전에 단 한 번도 교회가 없던 곳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슬람 추장이 교회 부지를 제공하며 건축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성도는 단 5명. 그러나 이 작은 공동체가 그 마을의 구원의 빛이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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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냉수 한 그릇의 사랑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물질과 사랑으로 동역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가방 하나씩, 돗자리 하나씩, 옷과 생활용품 하나하나가 현지 선교사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냉수 한 그릇”과 같은 이 섬김이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귀한 헌신입니다. 주님에게 귀한 향기로 올려드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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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복 중에 있는 아내
제 아내는 오랜 세월 선교 현장을 함께 지켜온 동역자입니다.
수차례의 큰 질병과 위기를 지나왔고, 이번에도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응급차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수술 없이 회복의 길로 들어섰고, 지금은 다시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되었습니다.
아내는 이 모든 시간을 “낡은 기계를 다시 정비하는 과정”이라고 고백합니다.
앞으로 남은 사역을 위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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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이 사역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힘 있게 세워지도록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